A revolting incident caused by the internet addiction has recently shocked South Korea, and the government and non-profit organizations are rushing for solutions. Korean bloggers share their analysis on the uphill battle against addiction.

Last week, a couple who starved their baby to death were sentenced to a year and six months in prison. The couple committed a negligent homicide by spending hours playing an online game where they raised a virtual child, while abandoning their real kid. Bloggers and mainstream media have expressed their disgust over the news and poured out worries about internet addiction.

One of the IT power bloggers from Computernlife shared his story of internet addition, hoping to help some of his audience who may have same issue. The blogger pointed to the enormous stress Korean society imposes on the individual that has driven people to addiction and that the Korean society’s intoxication with alcohol has turned into internet addition in case of younger generation.

일반 사회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존재합니다. 학생에게는 맨날 학교를 가서, 어른과 선생님과 존대를 해야되고, 친구들 사이에서 묻히지 않게 노력해야 하고, 성적을 잘 받아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는 상사에게 안 찍히게 조심해야 되고, 압박을 견뎌내야하고, 가족을 걱정해야 하며,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야합니다. 이런 것들 말고도 각자의 나이나 상황에 따라 너무나도 견뎌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책임감이 필요없고, 자신이 어떤 직책이나 의무를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껏 활동을 할 수가 있습니다.

술이 인터넷으로 대체된 것 뿐… 사회에서 주는 스트레스 해소의 수단 변화. 한 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상상도 못할 술 문화가 존재합니다. 이미 술 소비량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압박이 엄청 심하고,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 한다는 소리죠. 근데 요즘 세대는 그 술 문화가 인터넷 문화로 변화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990년대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 까지만 해도 한국은 부탄가스, 본드 등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으로 문제가 심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완전히 싹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인터넷의 등장 시기와 일치한 다는 점에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A blogger Ccwwgg copy-and-pasted a news report from the Munhwa newspaper defining the mutation of addiction in Korean society.

사이버, 쇼핑, 주식, 성형,성(性) 등 신종 중독현상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들 신종 중독은 마약 등 기존의 ‘약물형’ 중독과 달리 실생활에서 쉽게 빠져드는 ‘생활형’ 중독 형태를 띠고 있다. 경쟁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거의 수동적 중독과 달리 즐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는 능동적 중독 현상을 보이는 것도 주요한 특징중 하나다. 특히 기존의 중독층인 40, 50대만이 아니라 20, 30대는 물론 10 대까지 중독에 빠져들고 있다는…

The destructive power of internet addiction is magnified by its’ alliance with gambling. While only one percent of the world population are believed to be gambling addicts, gambling addiction reached over four percent in Korea. Last week, the Korea Prevention and Cure Center for Gambling Problems told reporters that counseling requests for gambling addictions have doubled in recent months.

A blogger Hoo629 who is involved in the center’s work gave a disturbing picture of an internet gambling addict whose life got wretched by the online game.

Client: 35세, K씨…1남 1녀를 구고 있는 가장이며 인터넷 블랙잭 게임에 대하여 문제를 느끼고 전화상담을 요청한 사례이다. 내담자는 2달 동안 하루에 2-3회 정도 게임을 하였으며, 잃은 금액이 8천만원 이라고 하며, 8천 만원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돈과 대출받은 돈이라고 함.

Many bloggers are offering explanations on why Korean people are prone to addictions. A blogger Bminl commented that addiction fills voids created by Korea's ‘saving face’ culture and collectivism. Korea, like some other Asian countries, is believed to be a society where people tend to give too much consideration to the judgments of their families and acquaintances.

글로벌컨설팅기업 타워스 왓슨은 `2010 글로벌 인적자원 보고서(Global Workforce Study)`를 통해 한국 직장인중 `자신의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전세계 수준인 2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며,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지 않거나(38%), 마지못해 회사에 다니는 직원(10%)은 48%로 전세계 수준인 38%를 넘어섰다…우리 사회는 실은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 수가 없다. 누가 정해서,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어쩔 수 없어서, 그래서 살고 선택하고 그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부터 어디 공부가 좋아서 공부를 했는가? 학교에 갈 때는 그 전공이 좋아서 선택을 했는가? 그냥 외부적인 요인들 (성적이나 부모의 강요나 사회적 명성 등)에 의해서 실은 전공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직장도 마찬가지다. 그 이후의 삶도 실은 이 눈치보고 저 눈치보고 이 사람 생각하고 저 사람 생각하다가 정작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지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모르고 선택하고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만족할 수가 없고, 다른 곳에 다른 무엇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눈을 두지 못하고, 자꾸 다른 곳을 기웃거린다… 그래서 모두 재미없게 살고 있는 것이다.

The government and NGOs are working to help addicts. But in the Korean life situation where people are so focused on ‘saving face’, even the first stage of admitting problems with addiction is not an easy st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