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opular young actress who is called the ‘national sister’ due to her naivete, humble attitude, and good acting, Moon Geun-young is famous for making donations to society. She usually hides her good deeds from public view. This month a welfare organization, exposed that she donated 850 million won (1 US dollar=1,500won) for 6 years in public. Her family history was also introduced by the media for the first time. Under the condition of being the actress, she promised her family to share her earning with the poor and organizations, such as North Korean aid organizations. Her grandfather was in prison for more than 30 years as a political prisoner and communist and her family members were victimized in the May 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EN]. While the media tended to introduce her good deed and her family story as a sad part of Korean history, it leads to unexpected reactions. Some netizens praise her good deed and feel sorry for her family story. But the history seems to still linger around now. Some politicians regard this reaction as a dangerous element in terms of political security and other netizens interpret this scandal in diverse ways.
Advisory of the National Security Policy Research Institue and military analyst Ji Man-won wrote on his website that Moon Geun-young is raised by bbalchisan (communist partisan insurgent) [KR] family and that praising her good deed is manipulated by the left wing and will give a good image about bbalchisan.
While many netizens are perplexed by his comment, some netizens agree.
요즘 좌익 언론이 지만원 박사님을 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요즘 언론이 마냥 띄어주기를 하는 문근영의 선행에도 간과되어서는 아니될 그림자가 있다. 적어도 5천만원의 거액이 통일단체에 기부되었는데, 그 통일단체는 다름아닌 이적단체 범민련이라고 한다. 사실인가? 만약 사실이라면 누구든 대한민국 편에 서기를 원하는 식자는 결코 그 그림자를 긴과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외조부를 향한 문근영의 애정은 부정되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당연한 것이요, 문근영의 개인적인 권리이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의 외조부의 조국 북조선이 문근영의 조국이어야만 한다는 논리여서는 아니된다. 문근영이 외조부의 이념을 그대로 본받아야 하며, 외조부의 조국을 그녀의 조국으로 삼아야 한다는 논리는 그녀를 진정으로 위하는 논리가 아니다. 그러기에 그녀의 외조부의 빨치산 투쟁을 통일운동으로 미화하는 보도는 위험한 것이다[…]
Netizens don’t understand why Moon Geun-young has to be treated as a criminal due to her family history.
[…]지만원 씨의 주장이 철 지난 반공주의, 색깔론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여기까지만 해도 문제가 크다. 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여기서 더 나아가 연좌제로 연결된다는 데 있다. 지만원 씨 본인은 연좌제를 부정하고 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분명히 연좌제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연좌제는 본인이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친지나 남이 한 일 때문에 불이익 당하는 것을 말한다. 개인의 독자성을 부정했던 봉건시대의 악습이다. 당시엔 ‘시민’이 없었기 때문에 ‘개인’도 없었고, 집단만 있었다. 민주공화국에서 우리 모두는 시민으로서 개인이다. 그러므로 연좌제는 있을 수 없다. 난 나의 잘못으로만 처벌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만원 씨는 문근영에게 철저히 본인과 상관없는 문제를 걸고 있다. 그렇게 건 이유가 꼭 색깔론이나 반공주의가 아니라 해도, 연좌제 자체가 이미 문제다. 왜 문근영이 연좌를 당해야 하나? 지만원 씨는 자신이 연좌제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근영 본인에겐 나쁜 감정이 없으며, 그의 선행도 칭송받을 일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문근영이 ‘빨갱이 집안’인 것이 문제다. 문근영이 아무리 좋은 사람이고, 좋은 일을 했어도 그가 빨갱이 자손인 이상, 그의 좋은 이미지는 반드시 빨갱이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문근영의 선행이 선전되는 것만큼 빨치산 집안은 좋은 집안이라는 선전도 동시에 확산되는 것‘
그러므로 문근영은 대중의 사랑을 받아선 안 되고, 언론도 그를 띄워줘선 안 된다. 빨갱이 집안 자손은 절대로 잘 돼선 안 된다. 문근영 본인은 좋지만 조상이 나쁘다는 건데, 이런 게 연좌제가 아니면 뭐가 연좌제인가?[…]
Netizens argue with each other.
문근영이 어떤 재단에 엄청나게 큰 돈을 기부하고도 본인의 이름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다가 어떤 경위인지 이름이 밝혀지고, 그녀의 외조부가 빨치산활동을 하다가 어찌 되었다는 사실과 관련하여 말들이 많다.
지식인이라는 사람들도 그녀의 선행을 칭찬하기보다 특정인이나 언론이 이에 편승하여 빨치산에 대한 저항감을 없애려는 음모가 있다고 하고, 뭐하는 사람들인지 몰라도 “잘난 척은 혼자 다하고 있다”느니 “몸값 올리려는 언론 플레이”라고 매도하고, 심지어 “피는 못속인다. 더러운 피는 반드시 그 자식에게까지 흐르게 되어 있다”던가 “한번 범죄자는 영원한 범죄자다. 연좌제를 부활시켜 방송출연 자격을 박탈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까지 있다. 그녀의 아리따운 선행은 온 데 간 데 없고,본말이 전도되어 그녀의 조상과 그 행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다니…정말 이래도 되는 것인가?[…]
However, the majority don’t understand why this becomes the scandal and argues that we should eliminate old perspectives.
탤런트 문근영의 기부활동이 그 집안사와 휘말리는 모습을 보며 무척이나 가슴아팠다. 다들 남의 일이라고 쉽게 외조부가 좌익이니 어쩌니 말하지만 실제 당사자들에게는 가슴을 후벼파는 아픔이다. 21세기 하고도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우리사회에는 “좌빨”이 천형처럼 짓누르고 있다. 이게 민주공화국인가? 나는 문근영 가족사를 들먹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6년 전 민주당 경선에 나섰던 노무현이 떠올랐다.[…]
(동영상은 http://kr.youtube.com/watch?v=CFdQF5htOjQ)“제 장인은 좌익활동을 하다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해방 되는 해에 실명을 하셔서 앞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슨 일을 얼마나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결혼하기 훨씬 전에 돌아가셨는데 저는 이 사실을 알고제 아내와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잘 키우고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뭐가 잘못됐습니까? 이런 아내를 제가 버려야 합니까? 그렇게 하면 대통령 자격이 있고 이 아내를 그대로 사랑하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자리에서 여러분들께서 심판해 주십시오.여러분이,여러분이 그런 아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신다면 저 대통령 후보 그만두겠습니다.”
I thought about Roh Moo-hyun who was the democratic party candidate of the Presidential election 6 years ago while I am watching people who talk about Moon Geun-young’s family history.[…]
“My father-in-law died while he was working for the left wing. He became blind in the liberation year, 1945. So I don’t know how much he could be involved. He passed away before I got married and of course I got married to my wife with knowledge. And now we love each other and raise our children well. Then what is the problem? Do I have to dump my wife due to that reason? Then will I be qualified to be the President? If I love my wife as I do, does that mean I am not qualifed to be the President? You judge me. If you judge that the person who has such a wife doesn’t have the qualification to be the president, I will give up be the Presidential candida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