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people respect old people. Old people take care of young people. That is one of the major traditional philosophies in East Asia. Regarding this perspective, excessive behavior is now bringing up questions about what the extent of the mannger between the elderly and young should be. Especially if you have a chance to use the subway in Korea, conflicts between young and old people toward seats that are not rare could be one representative example.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우선 상황은 제가 오늘 다리를 다쳐서 걸을 때마다 아프고 가만히 있을 때도 아려와서 한자리가 비어있었던 노약자석에 앉았습니다.
물론 다른 일반석은 자리가 없었던 상태이고 그냥 서서 한정거장정도 갔는데 아파서 할 수 없이 앉고 노약자분이 오시면 비키자는 생각에 앉았습니다.
옆의 두자리에는 여성 두 분이 앉아 계셨고 저는 노래를 들으면서 앉았는데 그 때 맞은 편에 서 있던 한 아저씨께서 “거기 왜 앉아? 으이구 영악하게 생겨가지고” 라며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저한테 한 소리인지 노래를 듣고 있었던지라 잘 몰라서 이어폰을 빼고 보니 저에게 노약자석에 앉았다며 거긴 너 자리가 아닌데 왜 앉으냐면서 뭐라고 하셨던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여기는 비어있는 상태이고, 나도 다리를 다쳐서 아파서 앉은 것이며 노약자분이 오시면 당연히 비켜드릴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저씨께서는 너가 거기를 왜 앉으냐며 거기는 너자리가 아니라고, 지금 여기 힘들고 아픈 사람이 한 둘이냐, 나도 아파서 병원갔다왔다며 저에게 계속 따지셨습니다…. ! 그리고 아저씨가 이런 말도 했었죠. 너가 임산부냐, 임신하고 와서 앉아라.
저도 예전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노약자석에는 절대 앉지 않았습니다(노약자는 젊은 사람이 아니라 생각했고, 예전에 박카스CF의 영향으로) 하지만 지금은 힘들면 앉고 노약자분들이 오시면 당연히 비키는 것이 융통성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노약자석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보다 약자인 노인분들과 임산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자리이지 젊은 사람들은 절대 앉아서는 안될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잘못된건가요?
I never sat on the seat for the elderly before, but now I think if you feel tired, you can sit. When the elderly come, you can give the seat to her (or him). The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mean those for the elderly, pregnant women, and handicapped. They don’t mean the seats that young people shouldn’t sit in.
Am I wrong?
Anyone who has taken the subway in Seoul understands these conflicts. It’s no surprise, then, that a lively debate has formed around the issue of the special seats. One netizen questions the meaning of the noyakja-seok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노약자석’ 의 문제로 이런 저런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기에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그런데 과연 ‘노약자석'이 필요한 걸까요? 저는 글들을 읽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제가 생각하고 있는 ‘노약자석'의 이용자의 폭은 아주 넓습니다.
老 노인 노
弱 약할 약
者席 사람 자, 자리 석말그대로 나이드신 분과 약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자리만이 아니라, 아직은 모든 것이 신기할 때인 어린아이들도 그 대상에 당연히 들어갑니다. 그 아이들도 아직 부모의 힘 없이는 살 수 없는 이 사회의 ‘약자'들이니까요. 그리고 또한 환자들 또한 그 대상에 들어갑니다. 예외적으로는 여성들의 경우도 임산부가 거기에 들어가겠지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노약자석은 어른들만을 위한 자석이라 젊은 것들이 앉아서는 안된다. 그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일반석까지 위협당하고 있습니다.나이가 지위라도 되는 듯, 버스자리는 무조건 양보받아야된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저도 많은 자리들은 양보해보았습니다. 학생이니까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본 사람은 다 그렇겠지요, 노약자석은 앉지는 않지만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가 많으니 적어도 수십번 정도는 일반석을 양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의다 노인분들이었지만, 아기를 업은 아주머니한테 양보한 적도 있었고, 자리에 앉은 동생을 빤히 보고 있는 꼬마애한테 양보하기도 하고 다리다친 어떤 오빠한테도 양보하기도 하고 짐이 많은 어른에게 양보한 적도 있고, 내릴 차례가 멀지 않았으면 그냥 일어나서 젊은 아주머니에게도 양보한 적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보하고도 불쾌한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주머니나 젊은 분들은 양보를 하면 “아이구 미안해서 어쩌지..” 하면서 미안하다는 듯이 앉지만, 나이 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중 3분에 1이상은 그 것이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였습니다. “자리 앉으세요” 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리에 앉아서 “학생 고마워” 이 말 한마디 없이 할머니들끼리 수다에 열중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앉은 자리는 노약자석도 아닌 일반석 기분은 좀 상하지만 그래도 연장자니까 참은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양보는 의무가 아니라 ‘성의'인데 말입니다…
물론 대중교통을 타다보면 젊은 사람이 양보를 안하는 경우도 있고, 양보하라고 윽박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반대로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떤가요? 양보를 많이 하는 사람도 많이 있고, 그 사람들도 아플 수도 있습니다. 버스좌석은 어른들만의 개인석이 아닙니다.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그저 그런 의자일 뿐입니다. 그 곳엔 누구나 앉을 수 있는 겁니다. 건방진 소년이 앉을 수 있고, 착한 여자애가 앉을 수도 있고, 다리 아픈 청년이 앉을 수도 있고, 산모가 앉을 수도 있고, 할머니가 앉을 수도 있는 거지요. 제가 앉아서 갈 수 있는 그런 거 보단 조금씩은 서로를 이해하고 자진해서 양보를 할 수 있고, 아픈 사람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The range of users for the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No-yak-ja) is wide.
No (elderly)
Yak (weak)
Ja (people)
It literally means the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It’s not just for grandfathers and grandmothers, but children can be included as well because they are ‘the weak’ who need parents’ helps. Patients and pregnant women will be included. But a lot of people think like this. The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are for adults, not for young people. It’s not acceptable! They think like like this.
But it is not the end of the problem. General seats are even threatened. Like age is status, there are people who get seats without any conditions.
I offered my seats so many times. I don’t sit in the section for the elderly and the weak. When I sit down in the general seat, I concede to old people, women having babies, children, a man hurting a leg, adults having lots of carriages, and even to a young married woman. But after doing this kindness, there are many times to be not happy. Some people reply, “Oh… I apologize for it” and sit down. More then one third of old people treat it as normal. Once I say, “Please sit here,” they just sit without saying “thanks” and do their own jobs. Concession is not a duty, but sincerity….
Of course if you use public transportation, you will see young people who don’t offer the seats and people who shout at being offered the seat. But what do you think of the opposite way? There are many people who offer the seats and there are people who are sick. Seats are not just for adults. They are made for the convenience. Anyone can sit there. Arrogant boys, nice girls, young people having a painful leg, pregnant women, and old ladies can sit. I hope that sick people can conveniently use those seats, and people can understand each other and are willing to offer up their seats.
A netizen has a different opinion compared to others.
우선 님의 글에서 노약자 석에 앉아 있다가 노약자 분이 오시면 비켜드리는 융통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스의 노약자석과 달리 지하철은 노약자 전용 좌석을 구분지어서 만들어놨습니다.원칙적으로 노약자들만 앉게 하자는 일종의 규약이죠. 그곳에 노약자가 아닌 사람이 앉아있다가 비켜줘도 무방하지 않느냐란 의견도 일견 타당해 보이지만, 제가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 30인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해 드리는 건 당연한 것으로 여겼었는데.. 해가 갈 수록 사람들이 바쁘고 피곤하게 살게 되면서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앉게 되면 그 편안함에 취해 막상 노인 분이 내 시야에 들어와도 선뜻 양보하기가 쉽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양보하는 젊은이들을 별로 본 적 없는 노인은 오히려 노약자석에 젊은 사람이 앉아있는 것을 보고 으레히 양보하지 않겠구나 생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가 섣불리 판단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저는 노약자석에는 원칙적으로 앉지 않는 것이 옳바르다고 생각합니다.
Compared to the seats for the elderly and weak in the bus, the subway has a special section for them separately. Logically, it is the regulation that those people should sit in those seats.
Of course what you said makes sense, but there are reasons why I don’t agree.
I’m 30 now. When I was young, it was so natural to offer the seats to the elderly. But now people are busier and more tired, the attitude is getting weaker.
As you know, humans are cunning (I’m not saying everyone is like that). Enjoying feeling comfortable, when the elderly walks toward me, it’s not easy to give up the seat. Or, the elderly who haven’t seen a lot of young men who don’t offer the seats might think that the youngsters don’t intend to give up the seat.
Some people might think that I judge way too carelessly. But I think that not using the seat for the elderly and weak is right…
A netizen suggests a bigger hope that both sides can understand each other.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다 보니 이런일 저런일이 일어나는것 같다.조금씩 양보하고,또 이해하면서,그렇게 살아갓어면.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삶의 이용을 더더욱 많이하여 젊은이보다 아는 것이 더 많다는 증거인데,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하는 간혹 몇몇의 노병들이 우리를 슬프게 하고,때론 혈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이 또한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 같다….나도 예전에 첫아이를 임신하고 버스를 탓는데,어떤 사람이 일어나라 하여 일어낫더니,나의 배를 보고 깜짝 놀라면 다시 앉어라 햇지만,결국은 자리를 양보햇다.젊다는 이유로 ,,,그런데 지금도 나는 대중차를 이용하면 자리를 잘 비껴 준다,노인들이 타면,빤히 보고 안일어나는 젊은이도 그렇지만,비껴줘도 목례도 없이 당연한듯 앉는 사람들도 좀 얌체같아 보인다.,이것 역시 자기들의 역활은 하지않고,자기들의 편의만 좇는 사람들의 이기심이 아닐까싶다. ….우리 다같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엇어면 합니다.
2 comments
Here in the UK seats marked “priority seats for the elderly or disabled” are reasonably common on public transport. But the idea that they should never be used by other people when they are empty is just silly.
Besides, the whole point of having priority seating in the first place is to allow people who have difficulty standing during a journey to sit down. To prohibit people from using these seats just because they are not strictly ‘elderly or disabled’ is missing the point entirely.